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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각자 다른 대표의 길 / 누구와 손 잡나? / 최고위원, 친명 ‘앞으로’

2024-06-24 1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네요. 각자 무슨 길인가요? <br><br>오늘 후보들 다 각자 다른 길로 바빴습니다. <br> <br>나경원 후보는, 킹메이커의 길을 택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(오늘, CBS 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)] <br>홍준표 시장, 오세훈 시장부터 시작해서 이철우 지사까지 저희 당의 정말 앞으로 대선주자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를 드려야지 저희 당이 풍성해진다고 생각을 하거든요. <br><br>어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나 후보 지난주 홍준표 시장 만난데 이어 오늘은 오세훈 시장을 만났습니다. 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 (오늘)] <br>진짜로 포옹 한번 해? <br> <br>[현장음]<br> 하세요. 하세요.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 (오늘)] <br>포옹 한번 해 그럼~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 (오늘)] <br>원하는 사진 나왔다~ 이제 <br><br>Q. 분위기 화기애애하네요. 그럼 원희룡 후보는 어떤 길이예요? <br><br>원 후보, 자신을 낮추는 길을 택했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<br> 백브리핑 하겠습니다 <br> <br>[원희룡 /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(오늘)] <br>당 대표는 총괄자로서 등장을 해야지 <br> <br>원희룡 /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(오늘) <br>오늘은 요 정도 할까요? <br><br>Q. 바닥에 앉은 게 신선하네요. 한동훈 후보는요? <br><br>한동훈 후보, 당의 작은 부분부터 챙기는 길을 택했습니다. <br><br>오늘 출마 선언 후 첫 오찬을 국민의힘 당사를 관리하는 미화원들, 경비원들과 함께한 건데요. <br><br>Q. 비대위원장 때도 미화원들 챙겼던 거 기억나네요. <br><br>네, 그때도 당사 미화원들과 식사를 하며 패딩과 국민의힘 점퍼를 선물했죠. <br><br>Q.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분들부터 챙기겠다, 이런 메시지인가요? <br><br>네 맞습니다. <br> <br>2년 전 이재명 대표도 취임 후 당사 미화원들의 휴게실을 재정비하고 안마의자도 설치했죠. <br><br>Q.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누구와 손잡나? 사진 보니까 러닝메이트 이야기 같네요.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당 대표 후보들, 함께 할 최고위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요.  <br><br>한동훈 후보, 누구와 손 잡을지 일찍이 확정지었습니다.  <br>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(오늘)] <br>동료시민 여러분!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. <br><br>박정훈 /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(오늘) <br>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이 당을 혁신해 나가야겠다. <br><br>진종오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으로 한 후보 손을 잡습니다. <br><br>Q. 원희룡 후보 옆에도 누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. <br><br>원 후보 오늘 구애 작전을 폈습니다. <br> <br>원 후보가 마지막까지 손 내민 사람 누굴까요.  <br><br>[원희룡 /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(오늘)] <br>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용기 있는 희생을 인 위원장님이 하셔야 할 때입니다. <br> 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오늘 우리 집사람이 너무 반대하고 주변에서 다 말리는데 하루만 더 (시간을 주세요) <br> <br>[원희룡 /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(오늘)] <br>사모님 못 이기시면 제가 여수댁 설득하러 집으로 쳐들어가겠습니다. 예스로 답변한 걸로 알고! <br> 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우리 장관님 무대포시네 <br><br>원 후보는 오늘 김민전 의원도 찾아갔습니다. <br><br>김 의원 최고위원 출마를 위해 대변인직을 사퇴했는데요. 원 후보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. <br> <br>Q. 내일이 후보 등록 마감일이죠. 다른 후보들은 어때요? <br><br>나경원 후보는 오늘 러닝메이트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. 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(오늘)] <br>(러닝메이트는) 여의도 사투리같은 정치라 생각합니다. 러닝메이트 지명되지 않은 모든 분들이 러닝메이트입니다.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친명 앞으로, 무슨 얘긴가요? <br><br>민주당도 전당대회 레이스가 막이 올랐죠.  <br><br>오늘 최고위원 출마선언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, 바로 '이재명' 이었습니다.  <br><br>[강선우/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(오늘)] <br>소년공이 대통령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. 가난했고, 배고팠고, 외로웠던, 그래서 상처가 많은 이재명의 굴곡진 삶을 기준으로 우리 사회를 바꾸겠습니다. <br><br>강선우 의원은 이 대표와 러닝메이트로 나오는데요. 보시는 것처럼 포스터에도이 대표가 보이죠. <br><br>군 출신 친명 김병주 의원도 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Q. 앞서 리포트 보니 친명들만 나올 것 같다고 하더군요. <br><br>출마가 거론되는 다른 후보들도 일찍이 이 대표 눈도장 찍기에 나섰습니다. <br><br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0일, YTN 라디오 ‘신율의 뉴스정면승부’)] <br>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. 최근에 또 이재명 대표랑 그런 부분(최고위원 출마)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>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야당 대표를 향한 가짜뉴스를 막 쏟아냅니다. 팩트체크 없이 이 대표를 그렇게 비난하면서 생사람을 잡은 건데요. <br><br>친명 김민석, 한준호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요. <br> <br>원외에서는 이 사람도 출마를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[정봉주 /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(지난해 1월)] <br>"모두가 다 이재명입니다. 민주당을 사수하고 당대표를 윤석열 정권의 탄압으로부터 지켜내는 일" <br><br>여야의 전당대회 분위기는 사뭇 다른데요. <br> <br>두 당 모두 흥행몰이 할 수 있을까요. (흥행몰이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성희영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권현정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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